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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폰트 깨짐, 왜 생기고 어떻게 막을까?

내 컴퓨터에선 멀쩡하던 PDF가 상대방에게선 글자가 네모(□)로 뜨거나 엉뚱한 글씨체로 바뀌어 보입니다. 흔한 "폰트 깨짐" 문제의 원인과, 만들 때·압축할 때 이를 막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폰트 깨짐이란

PDF에서 폰트 깨짐은 보통 두 가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① 글자가 □ 또는 빈칸으로 표시되거나, ② 의도한 서체가 아닌 전혀 다른 기본 폰트로 대체되어 줄 간격·정렬이 틀어지는 경우입니다. 특히 한글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입니다.

원인 ①: 폰트가 파일에 포함되지 않음(미임베딩)

PDF는 글자를 그릴 때 쓴 폰트를 파일 안에 포함(임베딩)할 수도, 포함하지 않고 "이 폰트를 쓰라"는 이름만 적어둘 수도 있습니다. 폰트를 포함하지 않으면, 그 폰트가 깔려 있지 않은 다른 기기에서는 비슷한 다른 폰트로 대체되거나 글자가 안 보이게 됩니다. 보는 사람의 환경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죠.

원인 ②: 한글 폰트의 특수성

한글은 글자 수가 많아 폰트 용량이 큽니다. 그래서 용량을 줄이려고 문서에 실제로 쓰인 글자만 추려 넣는 "서브셋(subset)" 방식을 자주 씁니다. 서브셋 자체는 정상적인 최적화지만, 처리 과정이 잘못되면 일부 글자가 누락되어 깨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완성형/조합형 등 인코딩 차이로 특정 뷰어에서만 문제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원인 ③: 뷰어·환경 차이

오래된 PDF 뷰어, 모바일 기본 뷰어, 웹 미리보기 등은 폰트 처리 방식이 제각각입니다. 같은 파일도 어디서 여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만들 때 예방하는 법

압축할 때 폰트가 깨지지 않으려면

여기서 압축 도구 선택이 중요합니다. 용량을 줄인다고 폰트 데이터를 함부로 건드리는 도구는 깨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텍스트와 폰트 정보를 보존하고 용량 절감은 주로 이미지·메타데이터 정리로 처리하는 도구라면 압축 후에도 글자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OptiPDF는 용량 절감을 이미지 재인코딩과 군더더기 정리 중심으로 처리하고 텍스트·벡터 요소는 보존하므로, 압축 후에도 글자가 깨지거나 흐려지지 않습니다. (단, 원본 PDF가 처음부터 폰트 미임베딩 상태라면, 그 호환성 문제는 압축과 별개로 원본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정리

폰트 깨짐의 핵심 원인은 결국 "폰트가 파일에 제대로 포함되어 있는가"입니다. 만들 때 임베딩을 켜고, 압축은 텍스트를 보존하는 도구로 하면 대부분의 깨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 보존 압축으로 PDF 줄이기 →